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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생’ 스몰링 “로마에서 더 잘하고 싶다”
입력 2019-10-12 18:26 
크리스 스몰링이 AS로마에서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AS로마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AS로마로 임대된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30)이 새로운 팀에서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12일(한국시간) AS로마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스몰링은 여기에서의 모든 것이 좋다. 비록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현재는 아주 건강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수들과의 관계도 괜찮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 초반 스몰링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9월25일 아탈란타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스몰링은 그의 가족들도 이탈리아로 이사 왔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들도 나와 같이 이탈리아에 왔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는데, 상당히 만족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차이점에 대해 스몰링은 경기장 시설과 일정에 대해서는 거의 비슷하지만, 경기 스타일은 큰 차이가 있다. 프리머이리그에서는 보통 한 명의 공격수를 상대하지만, 세리에A는 투톱 전술을 더 자주 사용한다. 2명의 공격수를 상대하므로, 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스몰링은 이것은 새로운 도전이지만 상당히 즐기고 있다. 나는 공격수와의 경합을 즐긴다. 내 경기 스타일과 상당히 부합하다”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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