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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결혼, 강남 "축가? 비밀…저는 아냐"
입력 2019-10-12 11:29  | 수정 2019-10-12 14: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강남(32)이 스피드스케이팅 전(前) 국가대표 이상화(30)와 결혼, 부부가 되는 가운데 결혼식 축가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일 서울 서울 광진구 광장동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강남, 이상화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두 사람은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강남은 축가를 누가 부르냐는 질문에 "축가는 비밀"이라며 "저는 안 부른다. 맨날 축가를 불렀는데 제가 여기에서 왜 부르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가지 준비 중"이라며 이상화를 위한 이벤트가 있음을 내비쳤다. 또 부케는 누가 받기로 했냐는 질문에 "그건 이상화가 알아서 했을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3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인정, 연예-스포츠계 공개 연인이 됐다. 강남은 최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진행했다.

강남은 2011년 보이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했다. 강남은 재치있는 입담으로 그룹 활동보다 예능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201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했으며 2018년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기도 했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벤쿠버 동계올림픽 500m,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국내외 스피드 스케이팅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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