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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우디 공연 성료 후기 "아미~재밌었어요"
입력 2019-10-12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닝곡 '디오니소스'(Dionysus)를 시작으로 '낫 투데이'(Not Today) '아이돌'(IDOL) 등 단체곡과 개인 무대를 선보이며 2시간 40분을 뜨겁게 장식했다.
공연이 끝난 뒤 멤버들은 방탄소녀단 공식 트위터에 셀카와 함께 짧은 소감을 밝혔다. 정국과 진은 "오늘 재밌었습니다"라며 셀카를 공개했다. 뷔는 웃고 있는 얼굴을 자신의 뺨에 그려넣은 모습을, 제이홉은 "ARMY"라는 글과 함께 뿌듯한 표정의 미소를 지은 사진을 각각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콘서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외 가수 최초로 사우디 스타디움에 입성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약 3만여 명의 중동 팬들과 함께 했다.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오는 26, 27,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에서 열리는 '아이하트라디오 징글 볼' 무대에 오른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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