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쾌청한 주말, 오후부터 찬바람…해안가 강풍
입력 2019-10-12 09:47  | 수정 2019-10-12 10:39
앵커멘트: 주말 동안 쾌청한 가을 날씨 느끼기 좋겠습니다. 하지만, 해안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죠. 민미경 캐스터! 점점 더 가을의 색이 짙어지고 있어요?

<1>네, 부쩍 높아진 하늘을 보면 가을이 깊어져 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죠.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시작했습니다. 낮 기온은 23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는데요. 옷차림만 잘하신다면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밀려오면서 내일과 모레는 부쩍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태풍>오늘 해안가에서는 강한 바람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로 일본을 향하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간접영향 때문입니다.

<특보>동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동해 전 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서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시속 90~108km에 달하는 순간 돌풍이 몰아치겠고, 물결도 최대 7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남부>다만 동해안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23도, 광주 25도, 대구가 23도가 예상됩니다.

<주간>갈수록 기온은 떨어지면서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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