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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결혼, 오늘(12일) 연예-스포츠스타 커플 탄생[MK이슈]
입력 2019-10-12 0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강남(32)과 스피드스케이팅 전(前) 국가대표 이상화(30)가 오늘(12일) 결혼한다.
강남과 이상화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강남은 결혼식 전 취재진을 만나 결혼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결혼식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강남의 집에 꾸린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동료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한집살림'에서 궁합을 보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강남은 최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진행해 이상화와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다. 강남은 결혼을 발표한 뒤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올해 초 분위기 좋은 야외에서 반지를 주며 약혼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며 상화가 눈물을 흘리며 반지를 받았고 자연스럽게 결혼을 전제하게 됐다. 상견례는 초여름에 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상화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나라의 보물 같은 선수인데도 무척 겸손하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무척 잘하고, 만나보니 애교도 많고 털털했다. 무엇보다 성격이 잘 맞았다. 만날수록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던 것 같다”라고 이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 역시 지난달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강남은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자랑했다.
한편, 강남은 2011년 보이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했다. 강남은 재치있는 입답으로 그룹 활동보다 예능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201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했으며 2018년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기도 했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로 벤쿠버 동계올림픽 500m,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국내외 스피드 스케이팅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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