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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외전’ 이수근, 20년 지기 은지원 행동 예측 “자기하고 싶은 말만 해”
입력 2019-10-12 00:1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신서유기 외전 은지원은 여전히 초딩같은 면모를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서는 20년 지기 이수근과 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펍에 나가기로 한 이수근과 은지원은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20년 인연이 됐다던 이수근은 은지원의 행동을 예측하기 시작했다. 이수근이 예측한대로 은지원은 아이처럼 꾸물대며 준비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이 말하는 걸 들은 은지원은 그러면 가지 말자는 거지?”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편의점에 가서 소시지가 있는지 확인하자”고 했다.

결국 편의점에서 사먹기로 결정했지만, 밖으로 나가기 전 은지원은 얼굴을 씻겠다고 다시 화장실로 들어갔다. 은지원은 폼클렌징이 잘 안 씻긴다고 칭얼거렸다. 이수근은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한다”며 어이없어 했다.
얼른 나가자고 재촉하는 은지원을 붙잡던 이수근은 지갑을 갖고 가야 한다”며 살뜰하게 챙겼다. 은지원은 돈을 갖고 가야지. 지갑을 왜 갖고 가냐. 그 돈도 없는 지갑을”이라고 말하며 투덜거렸다. 그런 두 사람에게 제작진은 PPL용 옷으로 형광 노랑, 주황색 티셔츠를 선물했다.
세트 같은 티셔츠를 서로 나눠 입은 이수근과 은지원은 쌍둥이같은 귀여움을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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