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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천우희 "이 시대 청춘, 가깝게 표현하려고 노력"
입력 2019-10-11 16:09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버티고 천우희가 이 시대 청춘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티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계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이 참석했다.
‘멜로가 체질 속 청춘보다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한 천우희는 우연치않게 ‘버티고를 작년 이맘때 연기하고 ‘멜로가 체질에서도 30대를 지나오는 여성을 표현했다. 어렵다기보다는 제 또래가 지나오는 시대라 가깝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적이고 판타지적인 신이 있지만 현실에서 느낀 감정을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하는 게 어떤게 있을 수 있을까 고민했고, 어려운 점은 극한 감정을 쌓아가야 해서 현장에서 최대한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연기를 할 때도 서영이의 상황과 감정선을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된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17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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