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심 속 일상의 일탈을 꿈꾸다"…가을밤 수놓은 '노원 탈축제'
입력 2019-10-11 10:30  | 수정 2019-10-11 11:01
서울 노원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노원 순복음교회로 이어지는 노해로 550여m 구간에서 '2019 노원 탈축제'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상의 일탈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탈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지역 주민팀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6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필리핀 등에서 온 3개 외국팀이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 공연의 수준을 높였다고 노원구는 평가했습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친 일상에서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매년 새로운 노원구만의 특색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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