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몽골 복지부 의료훈장 영예
입력 2019-10-10 15:42 
이수찬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대표원장(왼쪽)이 몽골 보건복지부 의료훈장을 수여받고 전 보건부장관 간디 툭스자르갈(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지난 9일 몽골 울란바토르 보건부(장관 사랑게렐 다와잔찬·Sarangerel Davaajantsan) 청사에서 보건부로부터 의료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훈장 수여식은 현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간디 툭스자르갈 전 보건부장관(Gandhi Tugsjargal·현 국회의장 자문)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의료 훈장은 힘찬병원의 몽골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그 동안의 행적을 높이 평가해 몽골 보건부가 수여한 것이다. 힘찬병원은 몽골 경제발전 및 의료환경 발전을 위한 몽골 현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위한 의료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훈장 수여식 이후 힘찬병원과 몽골 보건부 관계자들은 몽골 힘찬병원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나아가 의료기술 전수 및 선진의료 정보의 원활한 교류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몽골에 전파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해외 병원 개원 뿐 아니라 현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힘찬병원은 지난해 3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법인을 개설하고, 현지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몽골 힘찬병원 개원을 위해 내년부터 건축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며, 3년 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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