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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가족사 공개 "엄마, 뇌경색으로 편마비…집밥 못먹은지 10년째"(`불청)
입력 2019-10-10 10: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안혜경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경상북도 청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 친구로 출연 한 안혜경은 "혼자 사냐"는 질문에 "되게 오래 됐다. 고등학교 때부터 자취만 20년째"라고 밝혔다. 이어 안혜경은 "엄마가 뇌경색에 걸려 편마비가 왔다"면서 "엄마 밥을 못 먹은 지 10년이 됐다. 집밥이 항상 그리웠다. 반찬 많은 집에 가면 너무 좋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안혜경은 방송을 통해 어머니가 지난 2010년 여름 쓰러졌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안혜경은 "어머니는 현재 왼쪽 뇌에 경색이 와서 오른쪽 편마비가 온 상태로 언어, 감성, 이성조절이 힘들어지고 판단력이 흐려졌다"면서 "인지능력이 떨어져 거의 아기가 됐다"고 상황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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