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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야윈 모습으로 레이노병 투병 근황 전해 “수술 고려 중”
입력 2019-10-09 22: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민아는 환하게 웃고 있지만, 예전보다 야윈 모습이다.
조민아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겁을 많이 먹었다. 여름에도 아무 때고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었는데 겨울엔 정말 큰일이라도 날까봐서요. 샤워할 때 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는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 보다 수술여부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되기도 했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 부족이랑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 자려고 그리고 어렵지만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 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알렸다. 레이노병은 사지 동맥에 간헐적 경련이 일어나 혈액결핍 때문에 손발 끝이 창백해지고 빳빳하게 굳어지며 통증을 느끼는 병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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