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 시각 광화문광장…큰 충돌 없이 마무리
입력 2019-10-09 19:30  | 수정 2019-10-09 19:42
【 앵커멘트 】
그러면 오늘 집회가 진행된 광화문광장 연결하겠습니다. 노태현 기자!

【 기자 】
네, 서울 광화문광장입니다.

【 질문 】
집회 신고가 밤 10시까지였죠? 아직도 사람들이 많나요?


【 기자 】
네, 제 뒤로 보이는 화면처럼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몇 시간 전만 해도 이곳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지만, 오후 5시 정도가 넘어가자 참석자들이 하나 둘씩 귀가하면서 지금 광장은 상당히 한산합니다.

청와대 인근 등 일부 지역에선 참가자들이 모여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는 낮 12시 정도부터 시작됐는데요.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광화문부터 서울광장까지 세종대로 약 1.3km 구간 왕복 10여개 차로는 통제됐습니다.

광화문 방면 차량통행은 2시간 전인 5시 반쯤부터 재개된 상황입니다.


집회에 이은 청와대 방면 행진은 오후 4시부터였습니다.

주최측은 지난 집회가 '폭력집회'라고 지적받았던 것을 의식한듯, 행진 시작 전에 질서있는 비폭력 평화 시위를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 현장에 84개 중대 5천여 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는데, 아직까지 입건자가 한명도 없는 등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참가자들이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던 한글날 행사를 방해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 nth302@mbn.co.kr ]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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