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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GO’ 김승수, 라니족 집으로 초대해 제대로 대접
입력 2019-10-09 15:54  | 수정 2019-10-09 18:42
‘오지GO(오지고)’ 5회 /사진=MBN

지난 7일 방송된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 5회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뉴기니 섬 오지에 사는 라니 족 23살 웨미론과 16살 기손이 한국을 방문하여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수가 두 사람을 집을 초대하여 함께 지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김승수의 집에 방문한 웨미론과 기손은 아찔한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한 번 놀라고, 구경을 해도 해도 끝이 안 나는 방의 개수에 또 한 번 놀라는데요.

김승수는 전통복장을 입고 자신의 집을 방문한 두 사람에게 선뜻 자신의 옷을 꺼내 입을 것을 권합니다.

흐뭇한 표정으로 옷장 안에 가득 찬 옷을 꺼내 입어보는 두 사람을 보던 김승수가 갑자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데요.

‘오지GO(오지고) 5회 /사진=MBN

예리한 눈으로 옷을 고르던 웨미론이 집어 든 티셔츠가 고가의 명품 브랜드의 옷이었던 것입니다.

‘오지GO(오지고) 5회 /사진=MBN

이를 지켜보던 김성수는 "내가 안 된다고 하면 서운해하겠지"라며, 고른 옷을 만족스러워하는 두 사람에게 흔쾌히 옷을 선물하는 통 큰 '큰 형님'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오지GO는 원시 부족과 21세기 현대인이 크로스 문화 체험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리얼 힐링 프로젝트라는 제작 의도에 맞게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수는 옷 선물 이외에도 두 사람을 위해 한국의 라면 요리를 선보기도 하고, 찜질방에 방문하여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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