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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 엑스트라VS주인공 운명 건 재도전
입력 2019-10-09 15: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나은과 김영대의 러브스토리가 무르익는 가운데, 김혜윤의 모험이 급물살을 탄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 송하영, 연출 김상협)에서 만화 속 스토리의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인 이나은(여주다 역)과 김영대(오남주 역)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간다. 이러한 전개 속 김혜윤(은단오 역)의 운명 개척 모험 또한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된다고 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앞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자신이 만화 속 주인공이 아니라 엑스트라이며, 진짜 주인공은 여주다(이나은 분)와 오남주(김영대)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은단오의 모든 말과 행동은 두 사람을 위한 부수적인 요소였던 것. 자신의 삶을 되찾고 싶은 은단오는 작가가 정해놓은 스토리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이름 없는 소년 ‘13번(로운 분)을 만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사로잡혔다.
이 가운데 또 다시 ‘13번을 우연히 맞닥뜨리게 된 은단오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 전까지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존재였던 ‘13번의 존재가 자꾸만 장면 속에 나타나며 마주치게 되자 은단오는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곧이어 그녀는 ‘13번과 함께 스토리를 바꾸는 일에 또 한 번 도전한다고 해 기대를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실험복 차림을 한 은단오와 ‘13번, 여주다와 오남주의 모습이 담겨 새로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란 듯한 은단오의 표정과 덤덤한 ‘13번의 시선이 대비되며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과연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운명을 거스르고 눈앞에 닥친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키워 나가며 만화 속 러브스토리를 진전시키는 여주다와 오남주의 두근거리는 투샷도 눈길을 끈다. 일명 ‘남주다(남주+주다) 커플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다소 유치하지만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 역시 극에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 이들의 러브라인에도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김혜윤과 로운의 복잡 미묘한 관계 진전과 이나은과 김영대의 두근대는 케미스트리는 오늘(9일) 오후 8시 55분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되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5~8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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