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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PS 18경기 만에 1호 홈런…이승호는 첫 피홈런
입력 2019-10-09 15:26 
LG 채은성이 9일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회말 동점 홈런을 터뜨린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29)이 포스트시즌 18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홈런을 기록했다.
1-2의 4회말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이승호의 높은 공(140km 속구)을 공략해 외야 펜스를 넘겼다. 이승호의 실투였다.
채은성의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1번째 안타이자 1호 홈런이다. 장타가 3개 있었으나 모두 2루타였다.
LG는 채은성의 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이승호의 첫 포스트시즌 피홈런이기도 했다. 이승호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안타 5개를 맞았으나 홈런 허용은 없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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