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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조수빈 “정다은 없었으면 조우종과 이어질 뻔” 폭탄 발언
입력 2019-10-09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조수빈이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조우종과 인연이 될 뻔(?)한 사연을 밝힌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조우종, 조수빈, 조충현이 출연하는 ‘퀴벤져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9시 뉴스앵커로 수년간 활약, 지적이고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조우빈 아나운서는 지난 3월, 14년간의 아나운서 생활을 마치고 프리를 선언했다. 이후 첫 예능으로 ‘대한외국인에 출연하게 됐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수빈과 조우종은 KBS 입사 동기임을 밝혔다. 조우종은 입사 당시에 조수빈 씨가 아나운서계의 한채영이라 불리며 굉장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며 동기애를 과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용만은 입사 당시 조우종 씨는 어땠냐”고 물었고, 조수빈은 사실 정다은 아나운서가 아니었다면 저희 둘이 이어질 뻔(?) 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조우종은 무슨 소리를 하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조수빈은 저희 할머니가 조우종 아나운서가 너무 괜찮은 남자라고 얘기하셨다. 하지만 동성동본이라 이어질 수 없었다”라고 어설픈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조수빈 아나운서는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재치 있는 입담과 귀여운 뿜뿜 댄스까지 공개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오늘 오후 8시 30분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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