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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가난 벗어나려 노력했는데...이상하다고만 해” 눈물
입력 2019-10-09 10: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홀로 정신과를 찾은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정신과 의사에게 요즘 사람들이 내게 돈에 집착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전 한 번도 제가 돈에 집착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제가 그렇게 사람들과 다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의사는 돈이라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돈은 정말 좋은 존재다. ‘돈을 쥐고 있어야 위험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것이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 생각을 하니까 돈을 더 벌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의사는 돈은 인간이 활동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런데 함소원 씨에게 돈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고 말했다.
의사의 말에 함소원은 어렸을 때 갑작스럽게 가난을 겪게 됐다. 대학생이 되자마자 미스코리아가 되면서 돈을 벌었다. 그때부터 내가 가장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가난을 빠져나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데, 그런 생각은 안 해주고 나를 이상하다고만 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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