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고성 화력발전소서 노동자 작업 중 숨져…경찰 조사 중
입력 2019-10-06 16:18 

경상남도 고성군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배관 작업 중이던 40대 하청업체 직원이 숨졌다. 이에 따라 경찰이 사망 경위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께 발전소 내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 A(47)씨가 쓰러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는 배관에 들어가 용접을 하던 중 배관 안에 투입돼있던 아르곤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발전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안전 관리 부실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
[고성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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