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입 돈육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입력 2019-10-05 15:3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무신고 수입축산물을 유통·판매한 업소에서 압류한 돈육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일 밝혔다.
식약처는 외국 식료품 판매점 542곳 중 5곳에서 무신고 수입축산물 10개 제품을 압류하고 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
식약처가 압류한 10개 제품(소시지 9개·돈육포 1개)을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가 검사한 결과 돈육포 제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적발된 무신고 축산물 반입과 유통경로를 역추적하고 있으며 관련 행위자를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19년 말까지 전국 외국 식료품 판매점 140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하고 공항과 항만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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