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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브리검 vs LG 윌슨,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발 격돌
입력 2019-10-05 14:36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 대 키움의 경기. 1회 초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이 역투하고 있다. 2019.8.8 m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제이크 브리검(31)과 LG 트윈스의 타일러 윌슨(30)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키움과 LG는 6일 고척 돔 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브리검과 윌슨을 예고 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5일 연 준PO 미디어데이에서 브리검이 1차전 선발이라고 밝힌 뒤 "이미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1선발 역할을 잘해줬다. 올해 부상이 여러 차례 있었지만 시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줬다. 이번 포스트시즌도 자기 역할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1차전은 윌슨, 2차전 선발은 차우찬, 3차전 선발은 켈리"라며 3차전 선발까지 화끈하게 공개했다.

류 감독은 "윌슨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며 "포스트시즌 출사표 던질 때 되도록 빨리 끝내겠다고 했는데, 이 3명으로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브리검은 올 시즌 28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브리검은 특히 올 시즌 LG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61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윌슨은 올해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5이닝을 소화하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윌슨은 올 시즌 키움전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수치상으로는 좋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6이닝까지 무실점 호투 펼친 윌슨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대 LG 경기.

LG 선발투수 윌슨이 6이닝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활짝 웃고 있다. 2019.4.10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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