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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이튼 "류현진 공략법? 실투 놓치지 말아야" [현장인터뷰]
입력 2019-10-05 09:52  | 수정 2019-10-05 10:38
이튼은 커쇼와 류현진을 상대로 실투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애덤 이튼은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두 힘든 투수에 대한 공략법에 대해 말했다.
이튼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워싱턴 선수단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2차전과 3차전에 상대할 두 명의 다저스 좌완 커쇼와 류현진을 공략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내 생각에 (가장 좋은 공략법은) 출루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렇다"며 말문을 연 이튼은 "상대가 실수를 하면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한다"며 실투를 노려야한다고 말했다.
쉬운 일은 아니다. 이튼도 이를 잘 알고 있다. "두 선수는 실투를 많이 하지않는 선수들이다. 약간의 틈만 생겨도 우리는 이를 공략해야 한다고 생가한다. 빅이닝을 만들 찬스가 있으면 대량 득점을 내야한다"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수준급 투수고, 베테랑이며 이 무대를 경험했었다"며 말을 이은 그는 "만약에 조금이라도 열려 있거나 벌어진 틈이 있다면 우리는 거기서 이점을 얻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우리는 어려움에 빠질 것이다. 그러나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튼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8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특히 2019시즌 7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7월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7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뺏은 경험이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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