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왜고너 GM 회장 퇴진…크라이슬러 합병 불가피"
입력 2008-12-08 06:09  | 수정 2008-12-08 08:38
GM에 정부의 구제금융이 투입되면 릭 왜고너 최고경영자가 물러나야 하며 크라이슬러는 다른 업체에 합병돼야 한다고 미국 상원의 크리스 도드 금융위원장이 주장했습니다.
상원에서 자동차 구제금융 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도드 위원장은 CBS방송에 출연해 자동차에 정부 자금이 지원되면 GM에는 새 경영진이 들어서야 하며 왜고너 회장은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드 위원장은 크라이슬러의 경우 기본적으로 끝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계속 생존하려면 다른 업체에 합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GM과 크라이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 여유가 있는 포드에 대해 도드 위원장은 가장 건실한 자동차업체라고 평가하고 포드에는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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