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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R 역대 최고 시청률·최다 갤러리 기록 ‘흥행 성공’
입력 2019-10-04 21:06 
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 을 찾은 갤러리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조직위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LPGA는 물론 LPGA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역대 최다 갤러리 입장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4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평균 0.5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LPGA투어로 치러진 1라운드 시청률 0.254%에서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에 KLPGA 역사상 1라운드에서 가장 보여준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KLPGA투어의 기존 1라운드 역대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4년에 열렸던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다. 올해 KLPGA투어로 무대를 옮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5년만에 새로운 시청률 기록을 달성하며 새로운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7시간 생중계로 펼쳐진 대회여서 시청률 상승의 의미가 더 크다.
또 첫날 갤러리는 6879명이 골프장을 찾아 지난해 6238명보다 많았다. 2017년 대회 1라운드 갤러리는 5772명이었다.
이번 대회 시청률 초반 강세는 국내외 톱 랭커들의 반가운 등장 때문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리디아 고, 이민지등 LPGA 톱 스타들은 물론, KLPGA투어 상금랭킹 톱5인 최혜진, 조정민, 박채윤, 조아연, 이다연, 재미교포 노예림 등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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