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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100억 빚 재조명 “30년 노래한 것 다 털어줬지만...”
입력 2019-10-04 14: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장미화가 과거 이혼 후 100억 원의 빚을 갚으며 생활고를 겪었다는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오늘(4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출연진들이 '나이드니 좋더라 VS 서글프더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미화는 나는 아직도 이팔청춘이라 생각하는데 거울을 보니 자꾸 엄마 얼굴이 보인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아픈 곳이 많아진다. 약봉지가 늘어나는 걸 보면 서글프다”라고 말했다.
장미화가 ‘아침마당 출연으로 주목 받으면서, 그가 과거 겪었던 생활고 일화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미화는 앞서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전 남편의 빚이 100억 정도 됐다. 1993년도부터 제가 갚기 시작했다”며 집도 주고 오피스텔도 주고 땅도 줬다. 노래 관둘 때까지 30년 부른 값을 다 털어줬는데도 부족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결국 헤어졌다고. 장미화는 남편은 노래하는 사람하고 살 수 없다고 하더라”라며 이해하고 노력해보려 했지만, 도저히 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1965년 KBS 가수 발굴 노래자랑 탑 싱어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장미화는 ‘애상, ‘어떻게 말할까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산마김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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