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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말레피센트2`로 복귀 이유? 스토리·메시지가 좋아"
입력 2019-10-04 13:37  | 수정 2019-10-04 14:39
'말레피센트2'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복귀작으로 '말레피센트2'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말레피센트2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샘 라일리가 참석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전작에 이어 주인공 말레피센트로 분했다. '바이 더 씨'(2016) 이후 3년만의 스크린 복귀이자 '말레피센트' 1편 이후 5년만에 다시 말레피센트를 연기하는 것. 안젤리나 졸리는 "말레피센트 역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말레피센트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가) 재미있었다고 생각하고 스토리, 메시지도 좋았다. 엘르 패닝이 지난번엔 14살이었는데 21살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말레피센트와 관계가 바뀌었다. 또 말레피센트의 종족 등 과연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이 남아있었는데 (영화를 통해) 새롭게 관객들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말레피센트2'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의 속편.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해 인간들과 요정들이 대립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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