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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둑` 예를란 감독 "리사 감독과 칸영화제서 만나 교류"(부산영화제)
입력 2019-10-03 15: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부산)=양소영 기자]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이 타케바 리사 감독과 작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이자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타케바 리사 감독이 참석했다. 배우 사말 예슬리야모바, 모리야마 미라이 함께했다.
‘말도둑들. 시간의 길은 카자흐스탄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감독이 일본 리사 타케바 감독과 공동 연출한 카자흐스탄 버전의 서부극이다.
예를란 누르무함베토프 감독은 리사 감독과 함께하게 된 이야기를 하면 저희가 칸영화제에서 만났다. 리사 감독과 만나서 이런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리사 감독이 시나리오에 관심을 갖고 일본에 돌아가서 프로듀서에게 이야기를 전했고, 공동 제작을 위해 스카이프로 교류했다. 그 결과가 이 작품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제24회 부산영화제는 3일 개막해 12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5개 극장에서 열린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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