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또 오해영`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탄생
입력 2019-10-03 10:12 
내년 3월 대학로 초연 개막을 앞둔 뮤지컬 '또!오해영' [사진제공=수키컴퍼니]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또! 오해영'이 주크박스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주관사 수키컴퍼니 측은 "2020년 3월 대학로 초연 개막을 앞둔 주크박스 '또! 오해영'이 함께할 주요 배우들을 찾는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작품은 2020년 3~5월까지 3개월간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2016년 방영됐던 드라마는 동명이인의 두 '오해영'과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남자 '박도경'이 겪는 로맨스를 그렸다. 배우 서현진, 에릭, 전혜빈 등이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번 뮤지컬에는 드라마 OST에서 만날 수 있었던 서현진·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의 노래를 비롯해 공연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곡들이 추가된다.
공연을 책임질 7명의 주·조연 배우를 뽑는 오디션은 이달 28~29일동안 진행된다. 오는 2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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