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기 초교생 집단 식중독…농약 중독 가능성
입력 2008-12-06 16:48  | 수정 2008-12-06 16:48
충남 연기에서 지난달 25일 발생한 초등생 집단식중독 사고와 관련해, 증세를 보인 학생들 이외에 이날 급식을 한 다른 학생들이 농약성분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대병원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를 비롯해 같은 급식이 운반된 인근 초등학교 2곳의 전교생 164명에 대한 혈액 검사에서 10-20%의 학생들에게서 농약 성분에 중독됐을 때의 혈액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8일쯤 혈액검사 재검자 명단을 파악해 학교 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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