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인 가구 증가로 공유주택 시장 급속도로 성장
입력 2019-10-03 09:38 
1인 가구수의 증가 속도와 2030세대의 주거스타일의 변화는 공유주택 시장을 급속도로 성장시키고있다.
2019년 공유주택 시장규모는 약600억원으로 아직은 시작단계이다. 하지만 기존 원룸 1인가구 중심의 임대시장이 공유주택으로 이동함에 따라 원룸이나 고시원 등의 공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1인가구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후 시장이 지금처럼 계속 성장한다면, 향후 시장은 1,500억 시장으로 확대되고, 여러 형태의 공유주택이 활성화 됨에 따라 관련사업까지 감안하면 1조원까지도 예상하는 전문가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공유주택으로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공유주택의 하나인 셰어하우스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는 건물주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셰어하우스로 대표되는 공유주택의 창업은 날로 커지는 공유주택시장의 분위기와 달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기존의 임대시장과 달리 입주자와 꾸준한 교류와 다양한 니즈를 맞춰야 하는 공유주택은 더 많은 임대인의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국내에서 2013년부터 바다쉐어하우스 운영하고 있는 김신홍 대표는 사업 초기만 해도 셰어하우스나 공유주택이라는 개념에 대해 생소하여 임대인들도 관심이 없었으나, 최근에는 한달간 10~15명 정도가 셰어하우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창업을 하고자 상담을 신청이 쇄도한다고 하며, 셰어하우스를 통해 기존 건물과 차별화된 컨셉으로 입주자들을 모집하고 더 높은 소득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많은 임대인들이 자신의 건물도 셰어하우스로 소득을 올릴 수 있는지, 직접 창업을 할 수 있는 지 직접 알아보시고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어 새삼 놀랍기도 하다”라고 조언한다.
매경부동산아카데미에서는 HOT한 트렌드인 '공유형부동산(쉐어하우스) 건축주과정'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쉐어하우스의 개념에서부터 입지와 공간, 수익과 비용, 설계와 공간 디자인, 내가 가지고 있는 건물의 활용방안, 좋은 쉐어하우스가 되기 위한 운영방법 등 실제로 운영중인 쉐어하우스의 시작부터 정리까지 사례위주로 강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소규모 수익성 건물에 투자자, 나대지에 나홀로 건축을 계획하고 있는 토지주, 단독주택을 철거 후 수익성건물로 신축하고자 하는 건물주, 구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이용 가치 증대를 도모하고자 하는 건물주 등이 들으면 아주 유용하며 좋은 건축주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 ‘조건을 습득하고, 좋은 땅과 건축가 시공사를 만날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크 활용도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10월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하며 강사로는 국내 1세대 쉐어하우스 전문업체인 바다쉐어하우스 김신홍 대표, 공유주택 전문 설계 전문가 꾸메디엔디 이가은 대표, 닥터빌드 한일규변호사 등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강의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6주 강의로 진행되며 교육비용은 55만원(VAT없음)으로, 교육장소는 충무로 매일경제 별관 11층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매경 부동산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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