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122명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자유선진당은 쌀 직불금 부당 수령자로 파악된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2천499명 가운데 122명이 고위급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쌀 직불금 국정조사특위 소속 김창수 선진당 의원은 행안부가 제출한 공직자 쌀 직불금 수령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교장이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교수가 40명, 중앙부처 3급 이상 공무원 4명, 공기업 임직원 3명 등입니다.
또 이들 중 55명은 쌀 직불금을 부당수령했을 뿐 아니라 농지법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