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우도환 “첫 사극, 심장이 뛰었다…양세종과 좋은 시너지 낼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대본 보고 심장이 뛰었다. 서늘한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었고, 나도 이 격변의 시대에 살아보고 싶단 생각이 컸다.”
배우 우도환이 ‘나의 나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2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채승대 극본, 김진원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우도환은 부담감 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선호라는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었고, 격변의 시대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작가님, 감독님을 만났을 때 저와 생각하는 지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세종, 설현과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세종, 설현 등과 함께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게) 이때가 아니면 못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는 그는 양세종과는 데뷔 시기도 비슷하고 나이도 동갑이어서 함께 언급될 때가 많았다. 우리가 한 번 만나서 좋은 시너지를 내면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도 있었다. 밤낮 없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우도환은 극중 계급을 뛰어넘는 강한 힘을 꿈꾸는 무관 ‘남선호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말 타는 법부터 활 다루는 법, 검술까지 모두 처음 접했지만 뛰어난 문무를 갖춘 무관인 만큼 부단히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나의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여온 김진원 감독과 ‘마스터-국수의 신의 채승대 작가가 의기투합해 격변의 시대를 역동적이고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4일 밤 10시 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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