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가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워싱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4-3으로 이겼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8회까지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8회말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뒤집었다. 1사 이후 마이클 A. 테일러가 사구로 출루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이 손이 아닌 배트에 공이 맞았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뒤집지 못했다.
이후 라이언 짐머맨의 안타, 앤소니 렌돈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후안 소토가 우전 안타를 때렸다. 우익수 트렌트 그리샴이 공을 제대로 처리 못하는 사이 주자 세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순식간에 4-3으로 뒤집혔다. 다니엘 허드슨이 9회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워싱턴DC 연고 이전 이후 첫 포스트시즌 끝장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전까지는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을 포함해 1승 4패를 기록중이었다. 1981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 승리 이후 첫 승리다.
선발 맥스 슈어저는 5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투런 홈런, 2회 에릭 테임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불펜으로 등판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는 4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브렌트 수터가 1이닝, 드루 포머랜츠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에서 제일 믿을만했던 선수가 무너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 내셔널스가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워싱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4-3으로 이겼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8회까지 1-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8회말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뒤집었다. 1사 이후 마이클 A. 테일러가 사구로 출루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이 손이 아닌 배트에 공이 맞았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뒤집지 못했다.
이후 라이언 짐머맨의 안타, 앤소니 렌돈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후안 소토가 우전 안타를 때렸다. 우익수 트렌트 그리샴이 공을 제대로 처리 못하는 사이 주자 세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순식간에 4-3으로 뒤집혔다. 다니엘 허드슨이 9회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워싱턴DC 연고 이전 이후 첫 포스트시즌 끝장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전까지는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절을 포함해 1승 4패를 기록중이었다. 1981년 디비전시리즈 5차전 승리 이후 첫 승리다.
선발 맥스 슈어저는 5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투런 홈런, 2회 에릭 테임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불펜으로 등판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는 4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브렌트 수터가 1이닝, 드루 포머랜츠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에서 제일 믿을만했던 선수가 무너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