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투기 없이 탄생한 공군, 70년만에 스텔스기까지 보유
입력 2019-10-02 09:28 
한국 도착한 스텔스기 F-35A [사진출처 = 연합뉴스]

1949년 10월 1일 20대의 경비행기와 1600여 명의 병력으로 탄생한 대한민국 공군이'창군 70주년'을 맞았다.
공군은 2일 오후 창군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 공군회관에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창군 직후 한 대의 전투기도 없는 상황에서 6·25전쟁을 치렀던 공군은 연락기에서 폭탄을 맨손으로 투하하기도 했다.
미 공군으로부터 F-51 무스탕 전투기를 도입해 1951년 10월 11일 최초 단독 출격한 것을 계기로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등 역사적인 작전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공군은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영공방위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지난 70년간) 변화와 성장을 지속했다"며 특히 최근에는 "F-35A(스텔스기), KC-330(공중급유기) 등 최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군력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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