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야쿠르트, 오후 11시까지 야간 배송 나선다
입력 2019-10-01 17:50 
[사진 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몰 '하이프레시'를 모바일 신선마켓으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온라인몰에서 자사제품 외에도 본죽과 종가집 등 타 브랜드도 판매한다. 제품군은 1인용 밀키트부터 이유식, 정육, 쌈야채 등 기존대비 70여종을 추가한 212종으로 확대했다. 자사 신선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인기제품 10종도 1인용 밀키트 제품으로 선보인다. 메디힐 마스크팩 등 화장품 4종도 추가했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모바일로 주문을 받아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배송하며, 제품 배송지나 수령일자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주문금액과 상관없이 상품별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 일부 지역에 한정해 저녁배송 서비스 '하이프레시 고(GO)'도 시작한다. 저녁 시간인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야간 배송을 실시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론칭한 하이프레시의 올해 8월 기준 회원수는 68만명이다. 매출은 올해에만 8월까지 약 1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83% 신장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상무는 "이번 하이프레시 개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신선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신선마켓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하이프레시를 이용하는 고객이 신선한 제품과 서비스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선 품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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