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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악플러에 칼 뽑았다 "법적 대응, 선처 없다"(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10-01 1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홍진영이 도를 넘어선 악플러에게 강력 대응한다.
홍진영의 법률대리인 김·장 법률사무소 측은 "홍진영에 관한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비방 및 욕설, 악성 댓글을 게시한 사람들에게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홍진영 측은 "홍진영은 이전 소속사와의 갈등이 있었으나, 원만히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시점에서 또 다른 법적 분쟁을 원치 않았으나, 도를 넘는 비방에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법적 대응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취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선처없이 강경대응할 것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홍진영은 최근 전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분쟁을 이어오다 극적으로 합의를 도출, 지난 19일 법적 분쟁을 종결한 바 있다.
다음은 홍진영 법률대리인 측 전문.
김·장 법률사무소 은현호/지성호 변호사입니다.
저희는 가수 홍진영씨를 대리하여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무차별적인 비방 및 욕설, 악성 댓글을 게시한 사람들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하는 동시에, 향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가수 홍진영씨는 그간 이전 소속사와의 갈등이 있었으나, 최근 모든 법적 절차를 중지하고 원만히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사건이 원만히 종결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시점에서 또 다른 법적 분쟁을 원치 않았으나, 최근 홍진영씨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하여 도를 넘는 노골적 비방과 반복적인 욕설,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저희는 가수 홍진영 씨를 대리하여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의 항목으로 2019년 9월 30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가수 홍진영씨는 이번에 취합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고소를 포함하여 앞으로도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는 다른 악플러들에 대해 '이 모든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법적인 조치를 떠나 익명성에 기대어 한 개인에게 깊은 고통을 안기는 인터넷상에서의 모독적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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