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올 상반기 예보 보호예금 2156조원…전분기 대비 1.1% 늘어
입력 2019-10-01 15:17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6월말 기준 전체 부보예금 잔액은 2156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보다 1.1% 늘었다고 1일 밝혔다.
부보예금은 예보가 보호하는 예금으로, 예보의 보호금융상품 중 정부·금융기관 예금, 법인보험,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등을 제외한 예금을 말한다. 저금리에 따른 장기저축유인 감소 등으로 시중자금의 저축성예금 유입이 정체되면서 증가율은 전분기말(1.4%)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업권별로는 은행(1.2%)과 보험업권(1.1%) 부보예금이 늘고, 저축은행(-1.2%)과 금융투자업권(-3.6%)은 감소했다. 저축은행은 예금금리 인하와 대출 증가율 둔화, 금투업권은 국내 주식시장 침체 탓에 줄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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