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진화한 듀얼스크린…이통사 `V50S씽큐` 사전예약 실시
입력 2019-10-01 14:46 
LG V50S씽큐. [사진 제공 =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50S씽큐'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SK텔레콤과 KT는 오는 4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공식 출시는 3사가 동일한 11일이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V50S씽큐는 지난 5월 출시해 듀얼스크린을 큰 인기를 끌었던 V50씽큐 후속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한 V50S 씽큐는 6.4인치 크기의 오로라 블랙 단일 색상으로 듀얼스크린이 기본 제공된다.
듀얼스크린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듀얼스크린 신제품 전면에는 2.1형 크기의 알림창이 탑재됐다. 전면 알림창은 사용자가 듀얼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상태, 문자·전화 수신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또 '360도 프리스탑' 기술도 탑재됐다. 360도 프리스탑은 어느 회전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된다. LG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듀얼스크린은 0°, 104°, 180°의 각도에서만 고정해 사용할 수 있다.
V50S씽큐와 듀얼스크린은 해외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유력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LG전자는 우리가 본 가장 실용적인 방식으로 폴더블폰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미국 또 다른 IT전문매체 '톰스가이드' "V50S씽큐는 듀얼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활용하는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방식으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듀얼스크린은 폴더블폰보다 더 실용적으로 개선된 제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