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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하동군과 지역관광 발전 모델 구축 MOU 체결
입력 2019-10-01 14:13 
(왼쪽부터) 윤희식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 담당과 하동군 윤상기 군수가 지역관광 발전 모델 구축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에어비앤비]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1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남 하동군과 숙박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지역 관광 발전모델 구축 및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윤희식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 담당과 하동군 윤상기 군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추진과 군민의 이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측은 농어촌 지역에 늘고 있는 빈 집을 민박 인프라로 활용하고, 지역의 관광 명소·축제·행사 등의 마케팅 홍보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에어비앤비 담당자가 군청 공무원과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숙박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와 관광활성화'란 주제의 교육을 실시했다.

윤상기 군수는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관내 민박 및 숙박업소를 홍보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군은 하동에서의 색다른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강원도의 관광자원과 농가민박 흥보 기회 확대를 위한 협약과 평창동계올림픽 온라인 숙박예약서비스 부문 공식 서포터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강원 삼척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삼척시의 관광 명소를 홍보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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