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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콘 2019’ 니콜 프란츠 “아이돌 이외 K팝 성공 필수 요소? 영어”
입력 2019-10-01 11: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뮤콘 2019 니콜 프란츠가 아이돌 이외의 K팝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라고 밝혔다.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E홀에서는 ‘2019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 2019)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캐피톨 뮤직 그룹 수석 부사장 니콜 프란츠와 트라이포드 파트너스 대표 필 콰르타라로가 참석했다.
이날 니콜 프란츠는 다른 음악과 다른 K팝의 차별점과 매력에 대해 "트렌디한 부분"이라고 밝히며 "트렌디함이 있기에 현재 K팝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주도하는 하나의 장르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팝 아이돌 이외 다양한 장르가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영어'를 꼽았다. 니콜 프란츠는 K팝은 서양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 시각적인 부분이 큰 것 같다. 다만 장벽이 있다면 언어다. 서구권에서는 영어에 의존하기 때문에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 필요한 것이 성공의 요소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뮤콘 2019는 국내·외 음악 산업계의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종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된 글로벌 뮤직 마켓이다. 오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서 개최.
trdk0114@mk.co.kr
캐피톨 뮤직 그룹 수석 부사장 니콜 프란츠.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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