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라, 전 달 총 2172억원 규모 공공·민간 공사 3건 수주
입력 2019-10-01 09:04 
하남감일 A7블록 10공구 조감도 [사진 = 한라]

한라는 지난 9월 말 LH를 비롯해 시행사, 재정비사업조합 등 공공, 민간에서 발주한 3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27일 LH에서 발주한 하남감일 아파트 건설공사를 약 578억원에 수주했다. 경기도 하남감일 택지개발사업지구 A-7블록 11공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510세대 규모다. 한라는 대표사로 한라오엠에스와 경안종합건설과 함께 공동 수주했으며 한라의 공사금액은 417억원이다. 준공은 2022년 5월 초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케이원디(시행사)에서 발주한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약 915억원에 수주했다. 연면적 7만4824.97㎡에 지하 3층~지상 19층 규모로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362실과 업무시설 39실, 근린생활시설 59실로 구성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같은 날 한라는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 조합에서 발주한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의 시공권도 따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을 연면적 3만8806.83㎡, 지하 5층~지상 25층, 2개동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679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다.
한라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달 말에만 약 2172억원 규모의 크고 작은 민간, 공공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연초 계획한 신규수주 목표액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민간 거래처 발굴 및 수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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