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셀트리온, 생각보다 실적 개선 속도 빨라"…투자의견↑
입력 2019-10-01 08:28 
셀트리온에 대한 삼성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일 셀트리온에 대해 고마진 제품 위주의 생산 확대로 예상보다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21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108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5%와 55.2% 증가한다는 전망치다.
서근희 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향 수주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램시마SC와 트룩시마를 2105억원어치 수주했다"며 "또 같은달 30일 테바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위탁생산하고 876억원을 받기로 하는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트룩시마의 미국 조기 발매 및 아조비의 위탁 생산 등으로 생산 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이전 추정치보다 각각 9.4%와 20.9%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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