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9월 30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입력 2019-09-30 19:30  | 수정 2019-09-30 19:37
▶ "개혁안 조속히 마련" 윤 총장 콕 집어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콕 집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두 번째 경고로 해석되는데 개혁 방안은 조국 법무장관 수사가 끝난 뒤 시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개혁 위원회 발족 "검찰개혁 열망 뜨거워"
조국 법무장관이 법무검찰개혁 위원회를 발족하고 민변출신 변호사를 위원장에 임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검찰개혁 열망이 헌정사상 가장 뜨겁다"며 검찰을 우회적으로 압박했습니다.

▶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도 '기승전 조국'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여야가 조 장관의 사모펀드 논란 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한국당 소속 이주영 부의장이 편파적으로 진행한다며 여당이 강력 항의하면서 대정부질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유승민 '비상행동' 결성 바른미래 분당 수순
바른미래당 의원 15명이 '비상행동' 모임을 만들어 유승민 의원을 대표로 내세우며 분당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손학규 당대표는 "당 분열을 획책해선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불타는 배에 끝까지 남아 선원 챙긴 선장
지난주 폭발한 선박에서 불이 옮겨붙은 유조선 선장이, 선원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 끝까지 배에 남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실을 샅샅이 뒤지며 모두 대피한 것을 확인하고 탈출하는 모습이 CCTV에 잡혔습니다.

▶ 태풍 개천절 오전 상륙 만조 겹쳐 피해 우려
18호 태풍 '미탁'이 개천절인 3일 오전 전남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을 지나오며 세력이 다소 약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만조와 겹친 많은 비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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