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인삼의 모든 것을 즐긴다"…금산인삼축제 '한창'
입력 2019-09-30 07:30  | 수정 2019-09-30 07:45
【 앵커멘트 】
인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고장하면, 충남 금산이 떠오르죠.
인삼의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금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른들이 의자에 앉아 홍삼 액과 약초가 섞인 물에 발을 담급니다.

뜨거운 물이 꺼려지기도 잠시,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가 금세 사라집니다.

▶ 인터뷰 : 이영옥 / 충북 청주시
- "날씨도 좋고, 피로도 이거 하니까 풀리는 거 같고 너무 좋아요."

인삼 캐기 체험장은 당연 인기입니다.

낯설기도 하지만 인삼을 캐는 짜릿함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금산 인삼의 기원을 주제로 한 테마관에서는 약탕기에서 바로 나온 효자탕을 시음할 수도 있습니다.

전국 인삼의 80%가 거래되는 수삼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인삼을 사려는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상인들도 신이 났습니다.

▶ 인터뷰 : 박천구 / 시장 상인
- "좋은 인삼도 축제기간 중에 팔고 있으니까 많이 오셨으면 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인삼 가공품을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문정우 / 충남 금산군수
- "작년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됐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인삼 문화촌을 만들었고요."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인삼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금산인삼축제는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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