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와이브로는 틈새시장" 방통위 "당혹"
입력 2008-12-04 18:33  | 수정 2008-12-04 18:33
한국이 최초 개발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기술이 틈새시장용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오늘(4일) LG전자 평택공장을 방문 당시 LG전자의 고위 관계자가 "와이브로는 한국의 KT와 삼성전자 등이 주도해 4세대 이동통신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지만 결국 유선 인터넷의 틈새시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LG전자 관계자는 "와이브로 경쟁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 기술이 2015년 세계 4억 4천만 가입자를 확보해 주도기술이 될 것"이라고도 낙관도 했습니다.
이에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그렇다면 와이브로는 세계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이냐? 아주 적은 시장밖에는 못 얻게 되나"라며 당혹감을 표시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