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브라질 공장 5백 명 감원
입력 2008-12-04 18:04  | 수정 2008-12-04 18:04
LG전자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타우바테에 있는 휴대폰과 모니터 공장에서 정규직 2백 명과 지난달로 계약기간이 끝난 임시직 3백 명 등 5백 명을 감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6년에 설립된 LG전자의 타우바테 공장은 연간 휴대폰 1천2백만 대와 모니터 3백만 대를 생산해 90% 정도를 남미 내수용으로 공급해왔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경기 위축에 따라 내년 초 판매량이 축소될 것에 대비해 노조 협의와 직원 업무평가를 거쳐 미리 감원한 것이며, 다른 해외공장에 대해선 아직 감원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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