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마트, 한우 통우족 반값 할인행사
입력 2019-09-29 13:22 


롯데마트가 오는 10월 2일부터 9일까지 전 점에서 '통큰 한우 통우족(1㎏·냉동·국내산)'을 정상가 1만9800원 대비 절반 수준인 9900원에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족은 '소의 무릎뼈 아래 발부위'를 뜻하는 것으로 진한 국물과 함께 쫀득쫀득한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위다. 칼슘 성분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기력 회복에도 효과적이라 한국인들에게는 추운 겨울날에 주로 먹는 전통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롯데마트 내 한우 우족, 사골 등 '보양용 축산물'부터 대구·생태·우럭 등 '탕거리 수산물'과 '국물용 가공식품' 등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몸보신용으로 많이 찾는 '한우 사골, 우족' 등의 지난 일주일간 매출은 전월 동요일 대비 35.1% 신장했으며, 쌀쌀한 날씨에 뜨거운 국물 요리 재료로 안성맞춤인 '대구·생태·우럭' 등의 매출은 각 12.4%, 61.0%, 5.1%, 국물 음식을 위한 '국물팩'과 '국물용 멸치' 역시 매출이 각 40.2%, 37.4%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보양식 상품들이나 탕거리 수산물 등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6개월간 전국 각지의 물량을 수급해 이번 통우족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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