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한 달 새 11조 증발"
입력 2008-12-04 16:49  | 수정 2008-12-04 19:27
재건축 규제와 전매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11·3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의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가 서울 아파트 119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현재의 시가총액은 666조로 11·3 대책 당시 677조에서 한 달 새 11조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 3구가 6조 6천억 원 떨어졌고, 비강남권 22개 구가 4조 5천억 원 내렸습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2조 7천억 원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고, 송파와 서초, 양천, 강동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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