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30일 시즌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나 외국인선수 삼총사는 먼저 짐을 쌌다.
브룩스 레일리(31), 브록 다익손(25), 제이콥 윌슨(29)은 28일 ‘집으로 돌아간다.
15년 만에 최하위가 확정된 롯데는 26일 현재 141경기를 치렀다. 27일 경기가 우천 취소돼 28일과 29일 키움 히어로즈와 사직 2연전을 치른 뒤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갖는다.
롯데의 잔여 3경기에는 레일리, 다익손, 윌슨의 얼굴을 볼 수 없다. 그라운드는 물론 더그아웃, 관중석에도 없다. 28일 출국한다.
공필성(52) 감독대행은 26일 외국인선수 없이 시즌을 마치겠다고 공언했다. 다익손은 26일, 레일리와 윌슨은 27일 1군 말소됐다. 27일까지 롯데 선수단과 동행했다. 작별 인사도 나눴다.
롯데 역대 최장수 외국인투수 레일리는 가장 고단한 시즌을 치렀다. 30경기 5승 14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19번을 기록하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에이스였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6월 합류한 다익손과 윌슨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된 다익손의 반전은 없었다. 다익손은 롯데 이적 후 17경기 3승 8패 평균자책점 4.95에 그쳤다.
윌슨도 68경기 타율 0.251 58안타 9홈런 37타점 21득점 장타율 0.433 출루율 0.351로 임팩트가 부족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30일 시즌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나 외국인선수 삼총사는 먼저 짐을 쌌다.
브룩스 레일리(31), 브록 다익손(25), 제이콥 윌슨(29)은 28일 ‘집으로 돌아간다.
15년 만에 최하위가 확정된 롯데는 26일 현재 141경기를 치렀다. 27일 경기가 우천 취소돼 28일과 29일 키움 히어로즈와 사직 2연전을 치른 뒤 3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갖는다.
롯데의 잔여 3경기에는 레일리, 다익손, 윌슨의 얼굴을 볼 수 없다. 그라운드는 물론 더그아웃, 관중석에도 없다. 28일 출국한다.
공필성(52) 감독대행은 26일 외국인선수 없이 시즌을 마치겠다고 공언했다. 다익손은 26일, 레일리와 윌슨은 27일 1군 말소됐다. 27일까지 롯데 선수단과 동행했다. 작별 인사도 나눴다.
롯데 역대 최장수 외국인투수 레일리는 가장 고단한 시즌을 치렀다. 30경기 5승 14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19번을 기록하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에이스였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6월 합류한 다익손과 윌슨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된 다익손의 반전은 없었다. 다익손은 롯데 이적 후 17경기 3승 8패 평균자책점 4.95에 그쳤다.
윌슨도 68경기 타율 0.251 58안타 9홈런 37타점 21득점 장타율 0.433 출루율 0.351로 임팩트가 부족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