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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하차, `굿모닝FM` 마지막 생방송 소감 "여러분의 아침은 늘 밝길"
입력 2019-09-27 08:44  | 수정 2019-09-27 10: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굿모닝FM'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 27일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오늘 여러분들과 제가 그리고 동디로서 함께하는 마지막 출근길”이라며 DJ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었지만 사정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여러분들의 출근길은, 아침은 늘 밝길 바란다"면서 "밥 챙겨 드시고 다니시라. 여러분들이 밥을 잘 챙겨 드셔야 세상이 돌아간다”고 청취자들을 응원했다.
김제동은 또 "1분 1초가 소중하다. 급작스럽게 헤어지게 될 줄 알았으면 조금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다”며 지각 한 번도 안했다. 칭찬해달라”고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제동은 이날 생방송에 이어 29일 방송을 끝으로 '굿모닝FM'에서 하차한다. 김제동은 지난해 4월 노홍철 후임으로 '굿모닝 FM' DJ에 발탁돼 1년 5개월간 진행을 맡았다. 김제동 후임은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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