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9월 26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입력 2019-09-26 19:30  | 수정 2019-09-26 19:39
▶ 조국 "압수수색 팀장과 통화" 검찰 "부적절"
임명 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조국 법무장관이 자택 압수수색을 나온 검사와 직접 통화한 것을 시인했습니다. 검찰은 "조 장관이 통화에서 신속한 압수수색 진행을 여러 번 요청했다"며 "부적절했다"고 밝혔습니다.

▶ 야당 "조국 법무장관 탄핵 추진 검토"
조 장관의 시인 직후 자유한국당은 긴급 의총을 열고 조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문 대통령이 끝까지 조 장관의 해임을 거부한다면 조 장관을 탄핵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의붓아들 살해 결론 '결정적 증거'는 부족
경찰이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이 의붓아들까지 살해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황 증거만 있을 뿐이라,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 위장약 원료서 발암물질 판매중지·회수
'잔탁'을 포함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위장약 269개 품목의 원료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복용 중인 환자가 144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정부는 즉시 관련 약품들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 돼지 분뇨 도로에 줄줄 돼지열병 방역 허점
국내에서 7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방역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역 당국이 돼지 분뇨가 도로 위에 뿌려지는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 통합 교단 '명성교회 부자세습' 사실상 허용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의 통합 교단이 명성교회 부자 목사의 목회직 세습을 사실상 인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단은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2021년부터 위임목사직을 맡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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